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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독서태교를 시작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집앞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바로 책을 빌렸답니다 ㅎㅎ
처음으로 선택한 육아책은
“프랑스 육아법”
파멜라 드리커맨 저자에요.
이 저자는 미국인이지만
세 아이를 프랑스에서 키우면서
프랑스 부모와 전문가들에게 배운
핵심육아법만 추려내서
책을 쓰게 되었어요.
저에게 프랑스인들은
예절과 우아함이 몸에 베어인
사람들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요.
저도 9월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제가 먼저 우아함을 습득하고
(30년 넘게 살아온 방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ㅎ)
프랑스의 지혜를 육아에 더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
프롤로그 중 기억 남는 구절
몇몇 프랑스 육아법에는 그들만의 힘과 우아함이 묻어납니다. (생략) 무엇보다도 프랑스인들은 최고의 육아는 자신이 차분할 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성격이 전혀 차분하지가 않아서요..
항상 들떠 있는 성격을 갖고 있어서
우아함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요 ㅠ
대학원생 때 알게된 한 언니가 떠오르는데요.
그 언니는 항상 차분했어요.
행동도 차분하고
말 속도도 빠르지않고
그 언니가 매우 우아하다고 느껴졌는데
그 이유가 차분해서 이었다는걸 이번 책을 통해
또 한번 확인하게 되었네요ㅎㅎ
사실 프롤로그에 책 전체 내용이
함축되어 있어요.
밤새도록 잘 수있게 가르치기.
인내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너무 많은 칭찬은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고.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들에게 플래시 카드는 필요 없고.
음식을 맛보는 것은 그 음식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하지만
걸음마를 배우는 아가에게 플래시 카드가 필요 없다라는 부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른 태교책에서는
지금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부터 플래시 카드로
놀아주는 것이 아이 아이큐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어서요.
이 부분은 좀 더 찾아보고
어릴때부터 플래시 카드로 놀아줄지 결정해야 하려구요.
챕터 1 부터 10까지 구성 되어 있어요.
챕터 1~3은 영유아부터 2~3살까지
챕터 4~10까지는 4살부터 적용이 되구요.
(책에서는 그렇게 언급은 안되어 있지만 ㅎ)
챕터 1. 엄마도 여자
1. 아기를 위해 칩착해지자.
태아가 엄마의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기를 낳고, 안정된 임신이 안정된 육아를 좌우함.
2.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기
보다는 가끔씩 초콜릿 무스 한 접시를 즐기자.
폭식을 줄일 수 있으며 다른 음식의 유혹에도 덜 끌리게 됨.
3. 나를 위해 조금 먹자.
임신했을 때 체중 증가가 적을 수록 출산 후 체중 감량이 훨씬 쉬움. 뿐만 아니라 프랑스 여성들은 ‘아기’ 영양 공급을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거워지기 위해 먹음.
4. 펑퍼짐하게 입지말자
어느 정도 몸매가 돋보일 수 있는 임부복을 입자. 그리고 립스틱과 화려한 스카프로 얼굴을 화사하게 꾸미자.우리는 ‘여성’을 졸업하고 ‘엄마’가 되는 게 아니기 때문.
챕터 2. 아기는 ‘작은 사람’
1. 아가에게 집 구경 시켜주기
아가도 자신이 어디에서 지내게 되는지 궁금해 함. 부모의 목소리로 안심시켜주면서 중요한 정보를 전해주기.
2. 아기를 지켜보기
아기의 활동에 맞추려 하고, 아기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기. 아기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그곳에 내가 있으면 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자.
3. 유아어 대신 정중하게 행동하기
프랑스 부모들은 유아어를 사용하지 않음. ‘안녕하세요’,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정중하게 말하도록 가르침. 정중함은 후에 차분하고 공손한 인간관계를 확립시킴.
4. 스케쥴대로 아가를 키우기
같은 시간에 밥 먹기
적은 횟수로 많이 먹는 것이 그 반대 보다 나음
아기가 가족의 규칙적인 식사 시간에 적응해야 함
5. 아이의 첫 음식은 채소로 하기
프랑스 부모들은 아기가 6개월 되면 채소를 먼저 먹임. 그 다음 과일, 고기, 생선으로 넘어감.
챕터 3부터는 다음번에 다시 정리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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